학교 의무인성교육 시행 1년 반, 청소년 기관·단체의 참여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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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단체협의회
  • 작성일[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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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인성교육 시행 1년반

2011년 말부터 광풍처럼 불어온 학교폭력과 이로 인한 학생자살의 급증 등 청소년들의 삶의 질 악화현상은 학교에서 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안마련의 획기적 변화가 필요함을 여실히 말해 주고 있다.1) 2015년 7월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은 학교현장이 학생의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심각하게 낮음을 개선하려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담으려는 노력이었다. 물론 인성교육은 학교폭력의 문제에서 출발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 2012.9.4. 보도자료; 교육과학기술부, 2012.11.14.보도자료). 특별히 인성교육을 주장하게 된 이면에는 청소년들의 생활환경이나 정 서 및 인 지 적 불안정성으로 인한 행동부적응이 문제임을 알고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1) 학교현장에서 심화된 학교폭력은 여러 가지 변화를 나타냈다. 학교폭력전담
경찰관 (SPO)같은 제도를 전격적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전까지
만 해도 학교폭력이 라는 용어 사용에 거부감을 보이던 학교도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학교폭력을 위한 대안창출이 불가능한 환경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 및 사회전체가 같은 고민을 해야 할 상 황으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여건
의 변화는 그만큼 학교에서의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가 복합적이고 학교 스스
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렸음을 잘 보여주는 반증이기 도 하다.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2015)의 통계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2013년에 비해 2015년에 조금 줄어들기는 하였으나,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태도는 여전히 약 30%수준에서 낮게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우울감 수준에 있어서도 여전히 두 명 중 1명은 불안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는 것은 청소년들의 심리상태가 위험함을 반증하는 결과라 볼 수 있다.

[그림1] 학년별 스트레스인지율
자료 :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2015).
제11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


청소년들의 개인적 심리문제를 호소한 내용을 보면, 학업 및 진로 문제가 26.3%(1,047,704명)로 가장 많이 나타 났으며, 다음으로는 대인관계 19.5% (779,740명), 일탈 및 비행 11.9%(474,855명), 정신건강 9.7%(385,107명), 가족 7.4%(294,675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도에 비해 학업 및 진로(전년도 25.4%), 정신건강(전년도 9.2%)에서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 2015). 급속한 문화적 변동, 전통적 가치관과 가정기능의 붕괴 등 사회·문화적인 변화로 인해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고통은 심화되었으나, 이를 예방하고 개입할 수 있는 가정과 학교 등의 1차적 사회안전망 기능은 오히려 약화되었다. 이로 인해 정신건강문제(우울증, 자살위험), 가출, 폭력피해(성·가정·학교),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학교밖청소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진 위기 청소년들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인성교육을 강조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청소년들이 보여준 반사회적 행동과 같이 외부로 나타난 형식에 근거한 행동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를 개선하려는 시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우리는 교육에 대한 대 전제를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인성교육을 법제화하였다는 의미는 역설적으로 보면 그 동안 지난 한 과정에서 표명하였던 교육의 전향성이 후퇴하였음을 스스로 말하는 것과 같다. 날마다 부르짖었던 인본주의적 교육의 나아가야 할 바가 얼마나 허구적이었는가를 명명백백히 보여주고 있음을 자인하는 결과이다. 교육자 스스로가 주장하였던 인성교육의 의미는 역설적으로나마 오늘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자기고뇌와 반성적 의미로 해석되어질 수 있음도 깨달아야 한다. 반성이 인성교육에서 출발하고 있는 부분이라면 인성교육의 필요를 말한 학교의 변화만큼 이를 지원하려는 청소년단체나 시설의 경우도 이러한 교육의 획기적 자기반성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제는 인성교육법 제정과 시행 이후 그럼 학교현장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얼마나 큰 변화가 일어났으며 또한 성과를 예단해 볼 수 있는가의 꾸준한 관심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한 평가는 아직 시기상조 이기에 성과의 관점보다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학교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를 알아야만 청소년시설과 단체의 적절한 대응논리의 개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2 인성교육법 제정후 학교의 준비

인성교육법 제정 이후 청소년의 사회부적응, 반사회적 행동에 대한 학교의 대응은 인성교육의 확산적 사고라는 관점이 내포되어 있다. 즉 인성교육법(제2조)에서는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 그리고 “핵심 가치·덕목”이란 인성교육의 목표가 되는 것으로 예(禮), 효(孝),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마음가짐이나 사람됨과 관련되는 핵심적인 가치 또는 덕목을 말한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핵심 역량”이라는 의미를 제시하여 핵심 가치·덕목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 또는 실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공감·소통하는 의사소통능력이나 갈등해결능력 등이 통합된 능력을 소유하도록 이끌겠다는 점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결국 미래사회의 필요인재를 양성함이 인성교육의 중요한 의도임을 분명히 하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 행동을 이루는데 학교가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점을 말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자 서울시 교육청의 인성 교육의 의미가 단순히 바른 인성이라는 형식적 의미를 벗어나 균형적으로 바라본 인간상의 구현과 함께 미래사회의 주도적 역량을 갖추도록 함에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성교육을 통한 학교폭력과 문제의 대응수단을 강화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하였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래역량의 의미를 담음으로써 단순히 학교내의 문제개선에 그침이 아닌 청소년들의 미래사회적응에 대한 역량을 갖추도록 함도 큰 이유임을 [그림2]에서와 같이 알 수 있다.

 

서울인성교육 추진 방침
•넘버 원(Number One) 교육 온리 원(Only One) 교육
•덕목 중심의 주입식 교육 체험·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특정한 프로그램 중심 인성교육 학교 교육 전반을 통한 인성교육
•학교 전담 인성교육 가정과 마을이 참여하는 인성교육

[그림2] 인성교육의 문제를 개선하려는 2016 서울인성교육방향
자료 : 서울시교육청, 2016. 11.


특히 서울인성교육에서는 학교가 인성교육의 실현에 필요한 구체적 행동지침을 제시하였는데 이를 <표1>에서와 같이 다양한 관점으로 제시하였다.

<표1> 서울인성교육의 세부 추진과제 2)

영역 중점과제 세부 추진 과제
1. 인성 친화적인 학교
1-1 따뜻한 학교공동체 문화 조성
1-1-1 소통과 협력의 실천적 인성교육 기반 마련
1. 존중·배려의 ‘작은 실천’
2. 교육공동체 간 의사소통 문화 개선
3. 학생 자치 활동을 통한 참여·자치 역량 강화
1-1-2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정착
4. 학생의 바람직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정착
5.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언어문화 개선 및 생활
예절 교육
1-2 인성교육중심 교육과정 운영 정착
1-2-1 인성교육 중심 교육과정 운영 정착
6. 학교특색을 살린 인성교육계획 수립
7. 인성교육 중심 학교교육과정 네트워크 구축·운영
8. 기본생활습관 및 인성교육 중심의 누리과정 운영
1-2-2 인성교육 중심 수업 및 평가
9. 소통·참여의 ‘협력학습’
10. 인성교육 중심 수업 강화
11. 인성요소를 반영한 과정 중심 평가 확대
1-2-3 교원의 인성교육 지도역량 강화
12. 인성교육 지도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 참여
13. 인성교육 지도 자료 개발·보급 확대
14. 교원 자신의 인성 함양 기회 제공
15. 인성교육 선도 교원 선정·활용
1-3 문예체 테마별 인성교육 활성화
1-3-1 조화로운 감성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활성화
16. 공감·협동의 ‘Art Collaboration Project’
17.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급별 문화예술교육추진
18. 심미적 감성 함양을 위한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19. 협동 및 준법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스포츠활동
활성화
1-3-2 소통·공감 능력 함양을 위한 인문소양교육
20. 삶의 질을 높이는 인문소양 프로그램 운영지원
21. 삶과 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 독서·토론
활성화
2. 실천하는 가정
2-1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
22. 가정・학교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23. 학부모 인성교육 마인드 제고
24.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25. 자녀교육 정보 제공
2-2 학부모의 인성 중심 소통 역량 강화
26. 학부모 맞춤형 소통·공감 활성화
27. 학부모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교육 확대
28. 공감·참여·배려의 학부모회 활동 지원
29. 인성교육 중심 수업에 학부모 재능기부 활용
3. 협력하는 마을
3-1 마을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30.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환경 생태 교육
31.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역사·인문 소양 교육
32. 교육기부 활성화로 인성교육력 확충
3-2 마을과 함께하는 청소년 지원
33.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자아존중감
회복
34. 지역 특화 청소년 자치활동 사업 강화

자료 : 서울시교육청, 2016. 11.

하지만 이러한 인성교육의 세부지표는 여전히 학교현장 에서는 모호함을 말하고 있다. 여전히 인성교육이 무엇 이며 협력적 인성과 추진방향 등에 대한 혼란이 여전함을 말하고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학교는 인성교육의 추진의 필요에는 동의하며 <표2>와 같이 학교마다 적절한 인성교육의 방향을 구현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표2> 서울지역 초ㆍ중ㆍ고교의 인성교육 실천목표(예시) 3)

학교명 인성교육목표 존중배려의
‘협력적 작은 실천’ 주제



○○초 가능성은 크고 높게, 인성은
넓고 깊게’ 학교목표에
부합되는 실천적 인성교육
1G~6G 형제 맺기
프로그램
○○초 존중과 배려의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 협력적
인성을 갖춘 ○○학생
하루 한번 칭찬하기
○○초 인성 덕목 실천 통한 바른
마음과 몸가짐을 지닌
○○학생
(만나는 사람들끼리)
‘사랑합니다’인사하기
○○초 소통 배려 존중으로 꿈을
가꾸는 공연 교육
소통 배려 존중’으로
우정이 어린 배움터
만들기
○○초 도란도란 토닥토닥’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 협력적 인성을
갖춘 ○○학생
비밀친구 활동하기
○○초 서로 돕고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자
친구에게 고운말 쓰기
○○초 나눔과 배려를 통해 창의와
‘지성·감성·인성’ 기르기
하루 한 가지 미덕 실천
○○초 바른 품성으로
꿈을 키우는 ○○어린이
질문이 있는
인성교육중심의 협력수업
○○초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
칭찬의 말 나누기
○○초 대화로 소통하고 배려로
협동하며 권리를 존중하는
행복한 혁신 ○○인
어울림생활로
정이 넘치는 학교만들기


○○중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인성을 갖춘 ○○중학생
문ㆍ예ㆍ체 인문교육강화
○○중 올바른 인성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인
미소지으며 인사하기
(○○미인),
예쁘고 바른 언어사용하기
(○○예언),
공감하고 경청하기
(○○공경),
인성주간-감사릴레이,
칭찬릴레이
○○중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 ‘협력적
인성’을 갖춘 경인학생
(만나는 사람들끼리)
칭찬의 말 서로 나누기


○○중 공감과 소통’을 통하여
세계시민 자질을 갖춘
○○중학생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기
(다문화 및 일반학생의
상호문화이해교육)
○○중 학생 상호간의 우정을
회복하고, 교사를 존경하고
신뢰하는 학교 만들기
친구에게 부드럽게
말하고, 부모님께
친절하자.
○○중 참여와 소통을 통해 민주적
효능감을 증진시키는 학생
학생주도의 학교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
○○중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협력적 인성’을
갖춘 ○○서중학생
아침을 여는 독서 활동과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
○○중 자율적이고 긍정적인
인성을 갖춘 학생
비속어 안 쓰기
○○중 바른말 사용으로 소통과
협력이 있는
학교공동체문화를 조성한다.
바른 말 사용을 위한
게시판 운영



○○고 경쟁관계를 넘어선 공감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
Mind Behavior
Change Project
○○고 배려와 소통능력을 갖춘
책임감 있는 ○○인 육성
토닥토닥, 격려와
칭찬의 말 사용하기
○○여고 공감ㆍ참여ㆍ배려의 협력적
인성을 함양한 ○○여고인
예의바르게 웃으며
인사하기
○○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는 ‘일류 ○○인’
나보다 남을 배려하자.
○○고 존중과 배려’의 실천으로
서로에 대한 ‘공감, 소통’을
통해‘참여’하고 ‘협동’하는
‘협력적 인성’을 갖춘
○○고학생
친구의 장점 찾아
칭찬하기, 협력하는
동아리만들기
○○고 적극적 경청과 공감하는
태도를 지니며 매사에 감사
하는 마음으로 성장하며
협력적 인성을 갖춘 ○○인
감정을 공감하는 사람되기
감사노트 작성하기
○○고 인성에 기반한 따뜻한 학교
구현
능동적·주체적 참여로
학교문화 개선
○○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품성과 역량”기르기
공감, 소통, 긍정, 자율,
정직, 책임 등의 덕목 실천
○○고 조화로운 감성과 정서가
풍부한 학생
다양한 글쓰기 그리기
○○고 조화로운 감성과
소통·공감 능력을 지닌
○○학생
먼저 인사하는 행복한
등굣길 만들기

자료 : 2016 단위학교 인성교육 추진현황. 서울시교육청

또한 학교에서는 <표2>에서와 같이 인성교육의 추진방향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교인성교육계획으로 수립하여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반영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인성 교육의 방향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협력적 인성을 기르도록 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소통과 협력이 있는 학교공동체문화형성, 문예체교육의 인문교육 강화,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인성교육의 효과를 배가하도록 하는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표3> ○○초등학교인성교육 계획(안) 구성

영 역 활동명 운영 시기 대상
[ 영역1 ]
소통과 협력이
있는
학교문화
조성
1.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
주 1회
매주 월요일
전 교직원
2. 토론이 있는 학생
자치회
월 2회 학급회의,
월 1회 전교회의
전교 학생회
임원 및
학급 임원
3. 사제동행 교육활동 연중 전교생 및
교사
4. 친구사랑 학예행사,
친구사랑주간
연 2회
3월, 10월
2~6학년
[ 영역2 ]
문ㆍ예ㆍ체ㆍ
인문교육
강화
1. 문ㆍ예ㆍ체ㆍ인문교육 중심
학생동아리
연 15회(매주 금
요일)
3~6학년
2. 독서주간 행사 10월 17일~10
월 21일
전교생
3. 창의ㆍ인성 교육 운영 연중 전교생
4. 주말 생활 체육 연 28회
매주 토요일
전교생
5. 인성을 가꾸는 문화예술
체험 교육
매주 금요일
8:40~9:00
전교생
[ 영역3 ]
가정ㆍ
지역사회
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1. 알뜰바자회 5월 18일 전교생
2. 사랑의 동전모으기,
사랑의 편지쓰기
3월 마지막 주~4
월 첫 주
전교생
3. 학부모 명예 교장 4월~12월
월 1회
전교생
4. 학부모 명예 교사
(진로체험주간)
9.19(월)~30(금)
중 학급별 선택
운영
4~6학년
6. 아동 성 인형극 3월 1~2학년
8. 녹색교통봉사대, 학교 보안관 연중 녹색ㆍ보안관
어머니회
[ 영역4 ]
협력적
작은 실천
운동
1. 타인 배려 월별 인사말 연중 전교생
2. 모범어린이 시상 7월 22일 전교생

자료 : ○○초등학교 인성교육계획안, 2016.

<표3>에서와 같이 인성교육의 의미에 대한 구체성과 함께 이를 학교단위에서 어떻게 실현을 해야 하는가를 계획수립함으로써 학교가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명시하고 있는 바를 다음과 같이 종합해볼 수 있다.
첫째, 학교내에서 학교조직문화를 학생과 교사중심, 상호간의 협력적 관계를 조망하는 차원에서 학교내에서 관계개선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이루고자 함에 있다.
둘째, 인성교육의 구체성은 실생활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는데 이를 교과내에서도 함께 풀어보겠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교과간 연계, 협력, 통합과 융합 등을 이루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셋째, 인성교육은 학교만으로서는 불가하다는 점에서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해 나가도록 하는데 있다. 이 부분이 청소년단체나 시설이 관심을 크게 가져야 할 부분이다.
넷째, 인성교육의 구체성은 선언적으로는 의미가 없기에 구체적 실천을 학교마다 어떠한 방식으로 이룰 것인가의 방향성을 구현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청소년단체나 시설이 학교에서 요구하는 인성교육의 지원을 위해서는 학교가 어떠한 방향으로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세부 지표 중 무엇이 우리 단체와 기간에 밀접한 연관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파악해 보아야 한다.

3 청소년단체와 시설의 인성교육에 대한 대응과
방향성


1) 학교가 원하는 인성교육의 덕목
청소년시설이나 단체가 인성교육을 보완하며 행동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함은 분명하지만 어떠한 접근을 해야 하는가는 다른 문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과연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서 필요한 요구가 무엇인가를 파악하여 종합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매우 중요하다.
서울의 경우 학생에게 필요한 인성 핵심가치·덕목이 무엇인가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그림3]에서와 같이 나타났다.

[그림3] 서울학생에 필요한 핵심 가치와 덕목
자료 : 서울시교육청, 2016. 11.


 

인성교육진흥법에 제시된 8가지 핵심 가치·덕목 중 서울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가치ㆍ덕목’은 학부모와 교원 모두 ‘배려’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서울학생에게 필요한 인성 역량으로는 [그림4]에서와 같은 내용을 제시하였다.

[그림4] 학교에서 다루어져야 할 인성역량
자료 : 서울시교육청, 2016. 11.

서울학생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성역량은 ‘의사소통능력’으로 응답하면서 구체적으로는 의사소통 능력, 갈등 해결 능력(인성 교육 진흥법),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 창의적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공동체 역량(2015 개정 교육과정)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즉 위의 [그림4]에서와 같은 학생의 인성을 지원하는 덕목이 청소년시설과 단체가 충분히 전문성을 갖고 대응이 가능한지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덕목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목적이자 구체적인 목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청소년단체가 인성교육의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이를 학교현장에 연계하고자 할 때 지향해야 할 프로그램의 방향성이기 때문이다.

2) 학교 인성교육의 또 다른 요구
앞서의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덕목중심으로 바라보았는데 여기에 부가적으로 파악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바라는 인성교육의 새로운 지향점이 있다는 점이다. 즉 인성교육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내용이 학생 개개인의 구체적인 능력과 역량의 모호성을 개선해 줄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여전히 학교현장에서는 인성이 교육이고 교육을 통한 효과를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측정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점이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성교육을 통해서 지향하려는 방향을 보면 단순히 말 잘듣는, 착한 학생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는 담대한 포부를 지닌 청소년, 미래의 가능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힘을 지닌 청소년, 역경과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해내는 청소년, 조직과 집단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선도해가는 리더십을 지닌 청소년, 공동체속에서도 타인과 사회적 약자를 지지하며 함께 가려는 청소년이라는 다원적 목표를 미래 핵심역량에 두고 이를 달성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본적인 방향은 역량중심으로 가야한다. 심리적 감성역량을 함양하는 .. 인성교육프로그램이라고 한다면 ... 실천하기까지 .. 학생들이 그것을 구성하고 계획하고 실천하고 평가하는 .. 과정을 통해서 역량이 함양되는 과정에서 추진되면 좋겠다. (중략) 다만 인성교육지표가 완전한 것이 아니므로 2016년에 것을 보완해서 2017년에는 .. 인성교육도 미래교육측면에서 역량중심으로 가야한다.(○○중교사)4)

3) 학교인성교육지원을 위한 청소년단체활동의 프로그램 대응방향 학교가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학교는 여전히 인성교육의 추진에 대한 자원의 통합에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 이는 학교라는 공간에 지난 십수년동안 교사 이외의 다양한 인적자원5) 이 함께하게 되면서 자원통합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적어도 교사중심, 교사가 주도하는 자원통합이 아니면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는 폐쇄성을 지니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통합과 연계만을 주장하기보다는 우선적으로는 학교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와 하나 될 수 있는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프로그램의 신선성이다.

4) 서울인성교육에 대한 지표적합성 연구(권일남 외, 2016)의 일부 자료를
제시하였음
5) 학교는 이미 교사 이외의 다양한 자원이 더불어 지내는 공간이 되어 있음.
예를 들면 무 기계약직으로 학교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조리원, 행정지
도원, 지전가, 전문상담원 등 수많은 교사이외의 자원이 어우러지는 다면적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장이나 관 리자는 이들로 인한 새로운 고민이 크
다는 점을 토로하고 있음. 그만큼 자원연계의 필요 성을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인적자본이 학교에 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경계할 수 밖에 없 는 현실은 학생
을 위한 자원통합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증명하게 함.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일회성이고 인성교육의 효과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내용임에도 형식적으로 인성교육에 연계되어 운영해 온 경향이 있었다. 아마도 이는 청소년 단체의 프로그램개발 중 새로운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청소년단체는 학교가 바라는 인성교육의 핵심요소와 연계되는 질높은 인성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모든 것을 인성이라는 말로 포장하는 접근으로서가 아니라 일정한 영역에서의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목적성과 목표지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해결해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학교가 원하는 인성교육의 연계가능한 프로그램의 영역으로 다음과 같은 영역에 목말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4> 학교가 원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 영역

① 자치활동, ② 의사소통, ③ 사제동행, ④ 리더십활동, ⑤ 공동체활동, ⑥ 협력활동, ⑦ 문예체동아리활동, ⑧ 독서활동, ⑨ 창의인성토론활동, ⑩ 문제해결활동, ⑪ 주말체육활동, ⑫ 문화예술활동, ⑬ 가정-지역사회연계활동



즉 청소년단체는 해당 영역 중 가장 자신이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학교연계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전문성을 보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4 인성교육을 주도하는 청소년단체의 대응

학교가 중시하는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청소년단체는 바르게 지각해야 하는 이유는 학교가 인성교육과 관련하여 어떠한 의미를 원하며 그 의미대로 필요한 프로그램과 교육적 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는가의 요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소년단체가 인성교육을 추도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도촐해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첫째, 학교가 원하는 작은 실천의 구성요소 구체화이다. 인성이라는 의미를 학교현장에서는 혼란스럽게 받아 들이고 있지만, 학교가 추진하는 인성교육 특히 학교나 교사중심의 일정한 범주를 정해 놓고 시행하는 하향식 (Top-down) 인성교육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학교 구성원 전체가 인성이라는 목적을 재구성하되 올바른 인간상의 구현, 교사와 학생이 하나되어 학교를 중심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체를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의 실현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단체는 교사와 학생이 자연스럽게 하나되는 기회를 만드는 노력을 만들어야 한다. 학교가 바라는 사제동행, 교사와 함께하는 공통적 경험의 장, 작은 동아리지원 등을 프로그램으로 엮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인성교육중심에 대한 용어가 매우 폭넓게 사용 되어지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미래핵심역량을 지원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내포되어 있다. 인성에 대한 개념으로서 현재의 배려, 존중, 협력적 관계, 책임 등을 근간으로 하되 미래인재로서 성장하게 하는 역량의 개념을 도입하는 방안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은 청소년단체가 주의해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사항이다. 즉 우리의 프로그램이 어떠한 역량을 재단하고 있으며 지원가능한지를 명확히 말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하다.
셋째, 교원연수기회 확대와 홍보 강화이다. 서울인성 교육지표 중 교원인성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 참여를 이루거나 교원 자신의 인성함양기회 제공 등의 항목 등이 있는바 후자의 경우는 교원 스스로가 자신의 인성역량을 증진한다는 의미에 대한 이해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교원인성연수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요청된다. 청소년단체의 인성교육지원에 대한 교원연수 등도 적극 추진해 주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넷째, 문ㆍ예ㆍ체교육의 자원발굴 및 지원확대이다. 현재 학교에서는 굳이 인성교육이 아니더라도 문ㆍ예ㆍ체교육을 통한 통합과 협력적 교육과정 운영이 많이 상설화되어 있다. 다만 의도적인 통합과 협업교육은 자칫 과거 STEAM교육의 문제를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서 실제형 문ㆍ예ㆍ체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교과목간 융합 등을 이루는 고민을 교사가 하고 있음에 청소년시설과 단체는 교과목과 교과연계, 교과통합을 주된 목표로 삼고 인성교육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다섯째, 가정내 인성역량 증진을 위한 학부모회 강화이다. 학교의 가정인성교육 강조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는 하나 교사가 가정의 인성을 직접 관장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될 소지가 크다.

 

최근 학부모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정되면서 학부모회의 운영방향이 제도적으로 명시되어진 바 중요한 역할이 부여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을 청소년단체에서는 유념해서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교육과학기술부(2012). 학교폭력 근본 대책으로 인성교육 실천 본격 추진 보도자료
교육과학기술부(2012). 학교폭력을 넘어 인성교육으로 보도자료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2015). 제11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
권일남.김태균.김정률.전명순.김영삼.서주원(2016). 서울인성교육 시행계획 효과성 분석 및 발전 방안
연구.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서울시교육청(2016). 협력적 인성을 지닌 서울학생 2017 인성교육 시행 계획.
서울특별시 조례 제6052호(2015.10.8.).
서울특별시교육청(2016). 인공지능-지구촌시대 부응 혁신미래교육 실현 보도자료.
여성가족부(2015). 청소년백서.
한국방정환연구재단(2015). 한국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연구조사결과보고서.
http://character.org/key-topics/what-is-character-education/(2017 4. 13일 인출)
http://www.law.go.kr/법령/인성교육진흥법(2017 4. 13일 인출)
(Endnotes)
1. 학교현장에서 심화된 학교폭력은 여러 가지 변화를 나타냈다.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같은 제도를 전격적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전까지만 해도 학교폭력이라는 용어 사용에 거부감을 보이던 학교도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학교폭력을 위한 대안창출이 불가능한 환경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및 사회전체가 같은 고민을 해야 할 상황으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여건의 변화는 그만큼 학교에서의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가 복합적이고 학교 스스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렸음을 잘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2. 서울인성교육에 대한 지표적합성 연구(권일남 외, 2016)의 일부 자료를 제시하였음
3. 인성교육법 제정 이후 학교마다 특색있는 인성교육의 실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음
4. 서울인성교육에 대한 지표적합성 연구(권일남 외, 2016)의 일부 자료를 제시하였음
5. 학교는 이미 교사 이외의 다양한 자원이 더불어 지내는 공간이 되어 있음. 예를 들면 무기계약직으로 학교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조리원, 행정지도원, 지전가, 전문상담원 등 수많은 교사이외의 자원이 어우러지는 다면적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장이나 관리자는 이들로 인한 새로운 고민이 크다는 점을 토로하고 있음. 그만큼 자원연계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인적자본이 학교에 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경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은 학생을 위한 자원통합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증명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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