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선율에, 붓 끝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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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이 담긴 음악과 무용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대에 올려졌다.

여성가족부는 11월 22일(수)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공모전」 시상식 및 기념공연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학생· 청소년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고찰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피해할머니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전시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 (2017.6.19.~9.22. 접수)을 마무리하는 자리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선정된 총 27개 작품(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4팀)에 대한 시상과 상금수여가 이뤄졌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시 (김유철 作)를 창작가곡으로 재탄생시킨 대학생 정미현 양이 수상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슬픔, 아픔, 희망을 합주(앙상블)와 춤의 복합공연으로 담아낸 고등학생팀 ‘GEC 앙상블’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녀들을 동백꽃으로 표현해 낸 이지윤 양이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 직전 펼쳐질 기념공연에서는 수상작 가운데 대상작을 포함해 음악 부문 상위 4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는 예년보다 출품작 수가 크게 증가하고, 출품작의 수준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정선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미술부문 심사)은 “출품작 전반적으로 주제 선택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표현방법, 작품의 창작성이 뛰어났다.”라고 총평했다.

김기원 기원오페라단장(음악부문 심사)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도가 좋았으며 작품의 수준이나 완성도가 높았다.”라고 평가하고, “작품공모전이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인에게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귀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많은 청소년·학생들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시간과 열정을 쏟아 작품들을 만들어 준 데 고맙고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에 대해 국내외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록물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성심껏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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