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황윤미 센터장 인터뷰

페이지 정보

  • 청소년단체협의회
  • 작성일[18-02-02]
  • 조회 (127)
  • 0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의 청소년’ 독자 여러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청소년기자단 김윤환입니다. 여러분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라고 알고 계시나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근거해 청소년의 상담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각 시군구에 설치·운영이 되고 있어요. 2017년 하반기호 멋진 그대에서는 다대포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을숙도가 있는 부산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황윤미 센터장님을 만났습니다.
 
Q

안녕하세요? 센터장님.
'오늘의청소년' 애독자들을 위해
센터장님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오늘의 청소년 애독자 여러분,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황윤미 센터장입니다. 1996년 부산 사하구에 있는 동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 대학의 석사과정을 졸업,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부산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초대 관장을 역임했고,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개소하면서부터 센터장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공부부터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청소년 업무를 사하구에서 했었지요.^^ 사하구 청소년들의 힘든 일을 들으며 보다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친구처럼 편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기관소개와 어떠한 사업활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하여 설치,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1일 개소하였으니, 만 2년이 안된, 아직까지는 새내기 센터라 할 수 있습니다. 센터장을 포함한 5명의 상근 상담원이 근무하고 있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는 2명의 팀원이 있습니다. 위기청소년을 찾아가서 상담 및 복지를 지원하는 청소년동반자 5명이 있어서 총 12명의 청소년지도자가 센터에서 청소년과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 센터가 있는 사하구는 부산의 16개 구·군에서 청소년인구가 5번째로 많은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위기청소년 또한 많은 편입니다. 청소년 및 부모 상담,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 1388전화상담, CYSNet( Community Youth Safety-Net)구축 운영, 인터넷중독예방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프로그램, 청소년자아성장 집단프로그램 등과 교육연수사업, 지역연계를 통한 청소년 맞춤형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요활동은 무엇인지요?

특히 올해는 사하구 전체가 청소년복지지원을 위한 ‘CYS-Net 구축 및 1388청소년지원단 발대식’을 하였습니다. 지역사회가 청소년보호와 복지지원의 뜻을 같이 하고 위기청소년을 발굴 지원하는데 함께하자는 의지를 다진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지역사회 민간인을 포함한 민간자원자 분들이 청소년 지원을 위해 1388 청소년지원단 활동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가령, 세탁소 사장님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무료 세탁을 해주시고, 병원에서는 진료지원을, 대학생들은 정서지원 멘토나 학습지원 멘토를 해주시고 있습니다. 학교, 경찰서, 보호관찰소, 법원,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건강가정 지원센터 등 지역의 유관 기관들 또한 네트워킹하여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위기 청소년이란 청소년복지지원법에서는 ‘가정문제가 있거나 학업수행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 누구나 이런 위기 상황을 겪게 되지요. 힘들고 지칠 때 그 자리에서 그대로 친구들 맞아주는 그런 곳이 바로 상담복지센터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잖아요. 힘든 고비 넘기고 ‘선생님 생각나서 그냥 들렸어요.’하고 무심히 센터로 들어오는 친구들 보면 센터에 있는 선생님들 모두 에너지가 마구 솟게 됩니다.^^





CYS-Net 구축 및 1388청소년지원단 발대식 사진 및 활동사진
(사진제공 :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난 8월 18일 날 국회에서 열린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제안 간담회에서 청소년복지 및 보호에 대해 주제발표를 해주셨는데요. 발표하신 내용에 대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18일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추진평가를 통한 제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제안 간담회가 국회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저는 청소년복지 및 보호 분야 주제발표를 맡았었는데요.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은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국가기본계획입니다. 현재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따라 청소년정책이 시행되고 있고 내년인 2018년부터는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따라 청소년정책이 펼쳐지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2012년 유엔으로부터 청소년정책결정 참여 부문에서 공공행정상을 받는 등 청소년정책추진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선두에 있습니다. 법적, 제도적 장치 면에서는 청소년정책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은 여전히 행복하지 못하고, 지자체는 청소년정책을 중요 순위로 두지 않고 있지요. 청소년정책실현의 최전방에 있는 청소년지도자들도 기본계획의 존재와 실효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청소년기본계획의 기본성격을 ‘선제적 청소년정책’으로 두고 있지만 부처 명에 ‘청소년’은 없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솔직하게 평가해서 책임감 있는 제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흔쾌히 주제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복지·보호영역의 세부과제와 시행계획들과 현장의 정책시현 체감도 등을 종합해 봤을 때, 청소년정책이 과연 국가주요정책인지 의문스럽습니다. 물론, 위기청소년지원을 위한 사업의 확대와 부처 간 지원시스템을 마련한 것은 5차 계획의 큰 성과라 할 수 있지만 미래를 진단하거나 5년을 전망한 계획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문서로만 있는 사업들에 생명이 불어넣어졌으면 좋겠고요. 청소년육성이라는 큰 틀에서 과감하고 적극적이되, 현장에 대한 냉철한 진단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청소년' 애독자(또는 청소년지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을 받으러 가야 된다, 문제가 있어야 가는 곳이다’라는 인식이 조금씩 변화 되었으면 해요. 조금 관심을 두면 내가 사는 지역 어딘가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을 거예요. 늘 거기 있던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게 센터를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가장 행복할 때’, ‘내가 원하는 삶’ 등 ‘진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요. 누구보다도 소중한 ‘나’를 확인하고 믿고 응원하는 그런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해요~^^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게 이용하고, 방문할 수 있는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51-207-7179)로 연락 주세요.
오늘의 청소년 ‘멋진 그대’ 다음 편에도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호에서 다시 만나요!
 


 

공지사항 2016년 여름호 발간안내 인기글
상단으로